배우 유인나가 tvN 새 금토극 ‘도깨비’(가제)에 출연한다고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와 드라마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유인나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5일 동아닷컴에 “유인나가 ‘도깨비’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깨비’ 측 역시 “유인나에게 ‘도깨비’ 출연을 제안한 것으로 맞다. 현재 출연을 조율 중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앞서 한 매체는 이날 유인나가 ‘도깨비’에 출연한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유인나는 애프터스쿨 나나와 헬로비너스 나라 등이 거론됐던 캐릭터인 김선(써니)을 연기한다. 김선은 경제력은 없지만 빛나는 얼굴을 지닌 인물이다.
만약 출연이 확정된다면, 유인나는 김은숙 작가와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 이후 약 5년 만에 한 작품에서 만난다.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지키려는 자’ 도깨비와 기억상실증에 걸린 ‘데려가는 자’ 저승사자의 기묘한 동거가 시작되고 운명과 저주 그 어디쯤에서 만난 도깨비와 저승사자가 이승을 떠나는 망자들을 배웅하는 신비롭고 슬픈, 이상하고 아름다운 일상의 이야기를 다룬다. 공유와 김고은, 이동욱 등이 출연한다.
‘도깨비’는 ‘THE K2’ 후속으로 방영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