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휴대전화 보험상품 부가가치세 환급 검토

입력 2016-09-0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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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휴대전화 보험상품 ‘올레폰안심플랜’ 가입자에게 부가가치세를 환급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금융위원회가 휴대전화 보험상품을 부가가치세 면제 대상인 보험계약 상품으로 봐야한다는 해석을 내놓은 데 따른 것이다. KT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단말보험 상품을 보험계약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는 해석을 내놨다. KT는 이에 대해 “그동안 올레폰안심플랜은 단말보험 상품에 KT가 제공하는 서비스가 포함된 이동통신 부가서비스로, KT는 관련 법령에 따라 부가가치세를 성실히 납부해왔다”며 “KT는 금융당국의 해석을 존중하고, 부가가치세 환급과 관련해 과세당국의 판단을 받아 고객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9월9일부로 올레폰안심플랜의 신규 가입 모집을 중단하고 새 보험서비스인 ‘KT폰안심케어’를 출시할 계획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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