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네기’ 안재현 아니 멍재현…멘붕 온 사연은?

입력 2016-09-01 08: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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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불금불토 스폐셜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안재현이 대혼란을 겪었다.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통제불능 꽃미남 재벌 형제(강지운-현민-서우)들과 그들의 인간만들기 미션을 받고 로열패밀리家 ‘하늘집’에 입성한 하드캐리 신데렐라(은하원)의 심쿵유발 동거 로맨스물이다.

이와 관련해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연출 권혁찬·이민우/ 극본 민지은·원영실/ 이하 ‘신네기’) 측은 1일 강현민(안재현 분)이 프로급 멍 때리기 기술을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강현민은 길거리 한복판에서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입을 떡 벌리고 있다. 그는 한 손에 휴대전화를 쥐고 세상이 무너질 듯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는다. 항상 당당하고 여유 있는 태도로 일관하던 그가 멘붕에 빠지게 된 사연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 강현민은 사람들의 시선을 부담스러워 하며 옷깃을 세워 자신의 얼굴을 꽁꽁 가리는 등 주위의 시선을 회피한다. 토라진 아이처럼 쭈그리고 앉아 손가락 끝으로 작은 풀잎을 툭툭 건드리며 의욕 없는 모습을 보여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러나 멘붕에 빠진 와중에도 강현민은 자신의 매력을 잃지 않고 꽃미모를 여실히 뽐내고 그의 시무룩한 표정에서 왠지 모를 귀여움이 느껴져 여성 시청자들의 본방 사수 욕구를 증가시킨다.

‘신네기’는 오는 3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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