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 만에 관객들에게 돌아온 영화 ‘고스트버스터즈’가 크리스 헴스워스의 춤추는 모습을 담은 엔딩 크레딧 영상과 쿠키 영상으로 관객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어 화제다. ‘고스트버스터즈’는 유령으로 혼란스러워진 도시를 구하려는 4인조 고스트헌터들의 SF 코믹 블록버스터.
먼저, 이번 영화를 통해 캐릭터 변신에 성공한 크리스 헴스워스는 엔딩 크레딧 영상에서도 존재감을 뽐내며 영화관을 나서는 관객들의 발걸음을 붙잡는다. 영화가 끝났음을 알리는 엔딩 크레딧 사이로 등장하는 영상에는 영화의 러닝타임 내내 웃음을 자아낸 금발 섹시 비서 ‘케빈’역의 크리스 헴스워스가 군중 속 현란한 댄스를 선보여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고스트버스터즈’의 신나는 OST에 맞춰 다양한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크리스 헴스워스의 모습은 특히 여성 관객들의 탄성과 환호를 자아내며 눈을 뗄 수 없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엔딩 크레딧이 끝난 후 등장하는 쿠키 영상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 4인조 여성 고스트헌터들이 연구실에 모여 각자의 일을 하고 있는 모습을 담은 쿠키 영상은 ‘패티’(레슬리 존스)의 의미심장한 대사로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칠 수 없게 한다. 특히, 그녀의 대사는 ‘고스트버스터즈’의 속편 제작을 예고하는 듯해 관객들의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이처럼 영화관을 나서는 순간까지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영화 ‘고스트버스터즈’는 관객들의 끝없는 입소문으로 장기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영화 속 춤신춤왕 ‘케빈’ 엔딩 크레딧 영상과 속편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는 쿠키 영상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는 SF 코믹 블록버스터 ‘고스트버스터즈’는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