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트리플A 재활경기서 솔로포 작렬

입력 2016-09-02 0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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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재활문제로 마이너리그에 내려간 '킹캉'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홈런을 쏘아올렸다.

피츠버그 산하 트리플A 팀인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소속인 강정호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빅토리필드에서 열린 루이빌 배츠(신시내티 레즈 산하)와의 경기에 3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강정호는 팀이 1-0으로 앞선 4회말 상대 좌완 투수 아미르 개럿을 상대해 6구째를 공략, 좌중간 솔로포를 쳐냈다. 이후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강정호는 지난달 20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어깨 부상을 당한 후 21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그는 지난달 30일 시카고 컵스 원정경기를 앞두고 마이너로 이동해 재활에 전념 중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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