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측 “조정석 질투 본능, 드디어 깨어난다”

입력 2016-09-07 1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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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정석의 질투 본능이 꿈틀대기 시작한다.

7일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연출 박신우)에서 조정석은 마초 인생 큰 위기와 마주한다.

조정석이 분한 베테랑 기자 이화신은 자신을 짝사랑했던 공효진(표나리 역)에게 모진 말도 서슴지 않는 남자로 현재 유방암을 수술 받고 공효진과 같은 병실을 쓰게 되는 수모를 겪고 있다. 하지만 조정석(이화신 역)은 과거 자신을 열렬하게 좋아했던 공효진의 마음을 괜시리 들쳐보는 등 끊임없이 자신을 남자로서 확인받고 싶어 했다. 그토록 1인실을 부르짖던 그가 4회에서는 “1인실 가기 싫다”는 속마음까지 내비쳐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7일' 질투의 화신' 5회에서는 조정석이 공효진의 일거수일투족을 신경쓰는 듯 안쓰는 듯 자신의 마음과 고군분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의 비밀스러운 공간이었던 병실에 조정석의 절친인 고경표(고정원 역)가 들이닥쳐 재미를 더한다.

공개된 사진 속 조정석은 이미 눈빛만으로도 온 신경이 곤두서있는 느낌이다. 이 때문에 그를 안달복달하게 만드는 사건들이 대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질투의 화신’의 관계자는 “이번 주 방송에서는 이화신 캐릭터의 색다른 면모들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화신이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고 병실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관심있게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모태 마초남 조정석의 질투본능을 일깨우는 ‘질투의 화신’ 5회는 7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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