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그동안 훌륭한 이들과 일해...나영석 PD와는 아직”

입력 2016-09-07 16: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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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그동안 훌륭한 이들과 일해...나영석 PD와는 아직”

개그맨 이경규가 가장 보고 싶은 PD로 김영희 전 MBC PD를 언급했다.

이경규는 7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CGV에서 열린 MBC 에브리원 ‘PD 이경규가 간다’ 제작 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벤치마킹을 한 PD가 있느냐”는 질문에 “감사하게도 그동안 훌륭한 PD들과 작업을 많이 할 수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경규는 “송창의 PD를 비롯해 김영희, 신원호와도 같이 작업을 했었다. 나영석 PD와는 같이 일을 해 본 적이 없다”면서 “지금 당장 생각나는 사람은 나와 나이가 같은 김영희 PD다. 지금 중국에 가 있는데 아마 내가 PD를 한다고 하면 말렸을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경규는 자신의 첫 예능 PD 데뷔에 대해 “다른 PD들이 보고 욕이나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제 김태호 PD부터 해서 다른 PD들이 이제 내 선배들 아닌가. 라이벌로 생각하는 PD 같은 건 없다”고 조심스러워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에브리원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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