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자: 특별수사대’ 여시만 “클라라, 목숨 걸고 킬러 연기”

입력 2016-09-08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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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의 중국 진출작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사도행자: 특별수사대’의 마카오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사도행자: 특별수사대’는 특별 수사 중인 경찰들 안에 마약 거래에 연루된 잠입경찰 ‘블랙잭’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그를 찾기 위해 벌어지는 범죄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2014 홍콩 최대 민영 방송 TVB의 최고 인기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사도행자: 특별수사대’는 원작의 명성에 맞게 중국에서 개봉하자마자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현재까지 총 981억 원(9/7, 한화기준)의 흥행 수입을 기록했다. 마약거래단, 숨어있는 정체불명의 잠입경찰, 그리고 이들을 찾기 위한 경찰들의 숨 막히는 두뇌 싸움과 액션씬으로 수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원작을 리메이크한 <사도행자: 특별수사대>는 홍콩과 브라질을 넘나드는 로케이션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자랑,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공개된 마카오 로케이션 메이킹 영상은 타이파의 카지노장에서의 촬영 장면을 담고 있다. 클라라와 고천락의 액션씬 장면으로, 섹시 킬러로 등장하는 클라라의 고난도 액션이 눈길을 끌고 있다. 호텔 객실과 복도라는 협소한 공간과, 클라라의 의상 특성상 특별한 보호장치를 하는 것이 불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클라라는 모든 힘을 촬영에 쏟아붓는 모습으로 함께 촬영한 배우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또한 인터뷰에서도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진정한 프로의식을 발휘하였다. 함께 출연한 여시만은 ‘클라라는 킬러인데 저희를 습격해서 혼자 우리 둘을 상대해야 했죠, 클라라는 정말 목숨 걸고 했어요.’라며 그녀의 연기 열정을 칭찬했다. 고천락 또한 ‘클라라와의 액션씬이 가장 인상깊었다’며 클라라가 힘든 액션씬을 휼륭하게 소화한 점을 높게 샀다. 촬영했던 마카오의 카지노 씬 또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고 있는데, 문위홍 감독이 실제 고객들이 카지노를 이용하는 모습을 찍고 싶어 한 것.

때문에 영화에 나오는 카지노 고객들은 연기자들의 연출된 모습이 아닌 실제 현장의 리얼함이 그대로 포착되었다. 이렇듯 배우들의 열연과 날카로운 연출력으로 볼거리가 가득한 블록버스터급 첩보 액션 영화가 완성되었으며, 클라라와의 특별시사회에 이어 마카오 로케이션 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사도행자: 특별수사대’는 오는 9월 개봉한다.

클라라와 배우들의 열연, 카지노씬의 비하인드 스토리 등이 담긴 마카오 메이킹 영상을 공개한 ‘사도행자: 특별수사대’는 오는 9월 개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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