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Gettyimages/이매진스
어깨 부상으로 한동안 나오지 못한 것의 한풀이일까?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방망이가 폭발하고 있다.
강정호는 8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강정호는 1-1로 맞선 1회 1사 1,2루 찬스를 맞았다. 볼 카운트가 진행되는 가운데 세인트루이스 선발 마이크 리크의 폭투로 상황은 1사 2,3루로 바뀌었다.
안타가 나오면 타점이 추가되는 상황. 강정호는 이 찬스를 놓치지 않고, 3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터뜨려 팀의 역전 점수를 만들었다.
이어 강정호는 2-2로 맞선 3회 2사 1루 상황에서 역시 리크를 상대로 좌익수 방면 안타를 때려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