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유소년 축구센터’ 10일 개관, 본격 운영 돌입

입력 2016-09-12 17: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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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대구FC 유소년 축구센터(대구시민운동장 구. 보조구장)’가 10일(토) 오전 개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이날 개관식에는 조광래 대구FC 대표이사와 이도현 대구광역시 체육진흥과장, 최태원 대구광역시 축구협회 부회장, 김연수 대구광역시 축구협회 전무와 강병규, 안상영 엔젤클럽 회원, 대구FC의 미래인 리틀빅토(유소년 축구교실) 회원, U12(신흥초), U15(율원중), U18(현풍고), 프로선수단 그리고 일반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국민의례와 인사말, 축사, 꿈나무 희망의 글, 시축, 부대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대구FC 조광래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유소년 축구센터는 대구FC의 오랜 숙원사업”이라고 한 뒤 “지역의 모든 어린이들이 대구FC 유니폼을 입고 마음껏 축구를 즐기고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꿈나무 희망의 글’ 낭독은 대구FC 리틀빅토 회원인 5학년 정의효 학생이 맡았다. 정의효 학생은 낭독에서 “축구를 너무 좋아하지만 축구를 배우고, 마음껏 연습할 수 있는 운동장이 주변에 없어 늘 아쉬웠다. 훌륭한 축구선수가 되겠다는 꿈을 꿀 수 있는 곳 대구FC 유소년 축구센터를 만들어 줘서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개관식을 찾은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추억을 선물했다. 행사장 가운데에는 축구 놀이터(미니 경기장)가 설치되어 미니게임이 펼쳐졌고, 축구교실 체험 코스를 통해 대구FC 리틀빅토(유소년 축구교실) 프로그램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었다.

또한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골대맞추기, 룰렛축구미션 등을 통해 머플러, 사인볼, 뱃지 등 다양한 상품도 전달했다.

이번에 개관한 유소년 축구센터는 리모델링이 예정되어있는 대구시민운동장 축구장 옆 보조경기장에 인조잔디축구장과 조명타워 4기, 기타 부대시설(사무실, 샤워실, 탈의실, 창고) 등을 포함해 면적 10,240㎡ 규모로 건립되었다.

현재 유소년 축구센터는 대구FC의 보조구장, 유소년 축구장, 풋살 경기장 등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리틀빅토(유소년 축구교실) 및 축구장/풋살장 대관 문의는 매주 화~토 오후 2시~8시 사이 대구FC 유소년 축구센터로 전화(053-357-9200)하거나 대구FC 공식 홈페이지(www.daegufc.co.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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