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커피 고수들, 서울로…

입력 2016-09-27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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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0일부터 ‘…리더스 포럼’
亞 최대 커피회의, 1500명 참가

커피 생산자부터 수출입업자, 바리스타에 이르기까지 커피와 관련한 각 분야의 세계 전문가들이 서울에 모인다. 11월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제5회 월드 커피 리더스 포럼 2016’(World Coffee Leaders Forum 2016)은 세계 커피산업의 리더들이 모여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커피전문 국제회의다.

이번 서울 행사에는 40개국, 1500여명의 커피 관련기업 대표, 전문가, 프랜차이즈 유통업자, 수출입업자, 커피생산자, 각국 대사관, 바리스타, 일반소비자 등이 참여한다. 올해 포럼주제는 ‘커피 과학과 커뮤니케이션’.

커피시장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커피 과학의 의미와 실질적 성과에 대해 다양한 세션으로 구성해 논의를 펼친다.

기후변화, 생산량, 품종, 역병 등 커피의 다양한 측면에 대한 연구로 유명한 월드커피리서치 CEO 티모시 실링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세계 커피산업의 현황과 이슈 및 위기 해결방안 등을 공유하는 플레너리 세션과 인텐시브 세션, 커피 최고전문가들의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는 테크니컬 세션, 커피 생산국의 전문가 및 단체, 협회가 커피산지와 생두, 원두에 대한 고유정보를 공개하는 월드 커피 어드벤쳐 세션 등이 진행된다.

이중 테크니컬 세션에서는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WBC) 챔피언들과 심사위원들이 대거 참여해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이 갖는 의미와 심사기준에 대해 듣고, 챔피언들의 바리스타 기술재연을 직접 볼 수 있는‘WBC 스쿼드’가 열린다.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은 세계최고의 바리스타를 가리는 국제대회로 2017년에는 서울서 열릴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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