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상영작 네이버 상영 시작

입력 2016-09-27 19:5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제8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상영작이 네이버를 통해 온라인 상영된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는 매년 상상력이 가득한 단편 영화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누구나 영화를 만들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취지 아래 국내 외 다양한 단편영화들을 발굴하고 소개하며, 한국 단편 영화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오는 9월 29일 제8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의 시작을 앞두고 네이버를 통해 올해의 상영작이 미리 공개된다. ‘모바일 스틸로’ 섹션의 온라인 상영을 통해 SNS로 공유하며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영상문화를 만들고자 기획된 것.

모바일 상영에 특화된 ‘모바일 스틸로’ 섹션은 재기 발랄한 주제를 영상에 담아냈다. 탄탄한 스토리와 개성 있는 소재는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대표작 ‘산타 마리아’는 우연히 보물 지도를 받은 한 남자가 보물을 찾아 떠나는 여정 속에서 여러 캐릭터들을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또 다른 작품 ‘너나나나’는 청각장애가 있는 청년에게 제스처가 지닌 의미와 그들의 삶에 대한 관점을 보여준다. 비언어사용자들의 몸짓을 통해 장애와 편견을 넘어선 표현의 가치를 알려주는 내용이다.

상상력이 가득한 동화 같은 이야기에서부터 진지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까지 매력적인 영상들이 온라인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11편의 작품들은 9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네이버에서 상영된다.

제8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의 상영작을 네이버 온라인 상영관에서 미리 만나본다면 SESIFF 2016를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본 영화제는 9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이수 아트나인에서 펼쳐진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