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인력소’ 태호·지투·김유지·이상화, 예능꿈나무 될까

입력 2016-10-05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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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인력소’ 태호·지투·김유지·이상화, 예능꿈나무 될까

10일 tvN의 하반기 기대작 예능 프로그램인 ‘예능인력소’가 첫 방송한다. ‘예능인력소’는 국내 최초 방송인 공급 인력소를 표방하는 예능 인재 발굴쇼. 예능문외한, 예능재도전자 등 숨어있던 방송인들을 소개하고 그들의 방송 일자리 찾기를 적극 지지해 주는 프로그램. 김구라, 서장훈, 이수근, 김흥국, 조세호 등 예능 프로그램에 없어서는 안 될, 대세 중의 대세 예능인 5인이 MC를 맡아 프로그램을 이끌 예정이다.

첫 방송에는 태호, 지투, 김유지, 이상화가 예능계 샛별을 꿈꾸는 ‘빛날이’로 출연한다. ‘예능인력소’는 매주 예능에서 곧 빛을 발할 연예인을 지칭하는 ‘빛날이’들과, 그들의 예능계 진출을 지지하고 뒷바라지 해주는 연예계 선배, 절친, 소속사 대표 등 ‘바라지’들이 한 팀을 이뤄 출연할 예정. 첫 방송에서는 광희-태호, 딘딘-지투, 이영아-김유지, 조세호-이상화 등이 바라지와 빛날이로 한 팀을 이뤄 활약한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첫 방송 ‘빛날이’ 4인방의 이력이 담긴 전단지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광희의 소개로 출연하게 된 임팩트의 태호는 광희에게 예능을 배웠다는 일명 광희바라기다. 눈물 없인 들을 수 없는 연습생시절 이야기가 풍부하다는 태호는 “믿기지 않겠지만 벌써 데뷔 10년차다. 뭐든지 시켜만 주시면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딘딘이 추천한 지투는 ‘쇼미더머니5’ 출신의 괴물래퍼로 알려져 있다. 힙합씬에서는 평화주의자 래퍼로 유명하다고. 예능에 첫 도전장을 내민 지투는 누군든지 사물로 그릴 수 있는 즉석 그림이 가능한 이색 장기를 가지고 있는 등 의외의 반전 매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미모가 보장되어 있는 배우 김유지는 선배 배우 이영아의 추천으로 출연한다. 어쩌면 전지현보다도 더 엽기적인 그녀인 김유지는 낙엽만 굴러도 웃음이 폭발하는 타고난 흥부자, 리액션의 여왕이다. 특히 백발백중 혈앵형별 성격 맞히기에 자신 있다는 김유지는 ‘예능인력소’에서 본인이 가진 끼와 엉뚱한 매력을 과감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끝으로 이상화는 ‘예능인력소’의 조사장인 조세호가 적극 밀어주기를 자처한 개그맨이다. 김구라도 인정한 입담왕으로, 소름 돋는 연기력을 갖추고 있다. "한 번 쓰면 계속 찾게 되는 중저가 보급형 희극배우"라고 본인을 소개한 이상화는 봉만대 감독의 뮤즈(?)로, 노출연기까지 감행한 이색 이력을 지녀 MC 5인의 주목을 받았다는 후문. 트로트가수로도 활동한 이력이 있는 이상화는 이날 방송에서 타고난 가창력까지 선보이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선보인다.

‘예능인력소’ 첫 방송은 오는 10일 월요일 밤 9시 40분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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