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마부인’ 안소영 “아들때문에 마지못해 버텨” 근황 공개

입력 2016-10-05 11:4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안소영이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전격 공개한다.

​영화 ‘애마부인’에서 ‘애마’역을 맡으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안소영은 자신에게 덧씌워진 ‘에로배우’라는 굴레에 대해 “전혀 내가 다진 것하고는 관계없이 그냥 몸뿐인 배우가 되어버렸다. 그냥 에로배우가 되어 버린 것이다. 평생을 그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될 줄은 몰랐다. 이제는 그냥 ‘배우’이고 싶다”며 자신의 이미지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한다.

​현재 지인의 식당일을 도와주며 고3인 아들을 홀로 키우는 안소영은 “사는 게 참 아프다. 도현이가 있으니까 마지못해서 버티는 거다. 자식이 있으니까”라고 말하며 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다.

​무대 위, 카메라 앞에 있을 때가 제일 행복하다며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배우 안소영과 올해 고3인 아들을 홀로 씩씩하게 키우며 친구 같은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는 엄마 안소영의 모습은 6일 밤 9시 50분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