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 ⓒGettyimages이매진스
웨인 루니(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근 상황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최근 루니는 소속팀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주전 자리를 빼앗기며 어려운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언론 '미러'에 따르면 루니는 이 부분에 대해 이해한다고 말했다. 루니는 올 시즌 개막전부터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으나 왓포드전을 마지막으로 주전 자리를 잃었다. 대표팀에도 소집은 됐으나 주전이 보장됐다고는 말할 수 없는 위치다.
루니는 "내 포지션을 되찾을 수 이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예전처럼 빠르게 움직일 수 없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축구 두뇌는 잃지 않았다"며 건재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포지션에 상관없이 감독이 정해주는 포지션에서 뛸 것"이라고 출전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루니는 2004~05시즌부터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줄곧 두 자리수 득점을 올려왔던 루니는 지난 시즌 8득점에 그치며 부진했다. 올 시즌에는 7경기(교체 2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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