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조정석, 트렌치코트만… 수트실종 깜짝

입력 2016-10-11 13: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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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조정석, 트렌치코트만… 수트실종 깜짝

마초기자 조정석이 한밤 중에 트렌치코트만 입게 된 사연은 무엇일까.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에서 이화신(조정석 분)은 사랑 앞에 자신의 모든 것을 내놓는 과감함과 절박함으로 여심을 강력하게 뒤흔들었다. 하지만 이번 주 방송에서 그는 사랑 때문에 스타일도 망가지는 해프닝을 벌일 예정이다.

극 중 이화신이 언제나 고집하는 ‘이화신핏’ 맞춤 수트는 기자의 프로페셔널함과 마초의 남성다움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으로 특별할 때를 제외하곤 항상 그가 선호하는 옷. 몸에 박제라도 된 마냥 딱 붙어있던 수트였지만 이번 주에는 이화신이 스스로 수트를 벗게 될 뿐만 아니라 한밤중에 트렌치코트만 걸치게 되는 웃픈 상황까지 맞닥뜨리게 된다고.

또한 이화신은 질투와 분노, 섭섭함과 서운함 등 감정에 휘말리는 흔한 30대 남자의 모습을 예고하며 안방극장에 또 한 번 이화신표 매력을 살포한다.

특히 조정석(이화신 역)은 감정의 진폭이 큰 이화신의 상태를 온 몸으로 드러내는 와중에도 섬세한 감정선을 놓치지 않아 ‘질투의 화신’만의 웃음코드를 비롯해 이화신의 복잡한 심리를 제대로 살렸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조정석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탈의까지 해야 했지만 즐겁게 촬영을 이어나갔으며 고경표(고정원 역)와 함께 주체하지 못한 감정이 폭발하는 장면인 만큼 리허설을 거듭, 멋진 팀워크로 촬영을 끝마쳤다고 해 본방송에 더욱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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