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 에스트라다. ⓒGettyimages/이매진스

마르코 에스트라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 진출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1차전 선발 투수가 확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토론토가 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열릴 예정인 ALCS 1차전에 마르코 에스트라다를 선발 등판 시킨다고 전했다.

클리블랜드에서는 코리 클루버가 나설 예정. 따라서 ALCS 1차전은 토론토의 에스트라다와 클리블랜드의 클루버가 선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앞서 에스트라다는 지난 7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해 8 1/3이닝 1실점 호투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 바 있다.

통산 포스트시즌 성적도 좋다. 에스트라다는 3년간 5번의 시리즈에서 8경기(4선발)에 등판해 3승 1패와 평균자책점 2.67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29경기에서 176이닝을 던지며 9승 9패와 평균자채점 3.48을 기록하며 토론토 마운드를 이끈 바 있다.

토론토는 지난 1992년과 1993년에 2년 연속 정상을 차지한 이후 월드리시즈에 진출한 경험이 없다. ALCS에서 승리한다면, 23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