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안 “마틸다, 매 무대 마지막 같이 열심히 하길” 조언

데니안, 사진=박스미디어

그룹 god의 데니안이 후배그룹 마틸다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보냈다.

마틸다는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예스24 무브홀에서 세 번째 싱글 ‘넌 Bad 날 울리지마’의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쇼케이스는 그룹 god의 데니안이 MC를 맡아 눈길을 끌었다. 데니안은 마틸다의 가요계 선배이자 소소사 선배이기도 하다.

특히 데니안은 데뷔 7개월을 맞이했다는 마틸다에게 "나는 내년이면 데뷔한 지 18년이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사실 그때와 지금의 상황이나 주변 환경이 많이 바뀌었는데, 그래도 무대는 같다. 그때도 지금도 경쟁자가 많은데 거기서 살아남으려면 무대가 하나하나가 마지막 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하면 오래 사랑받지 않을까 싶다"라고 진심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아 훈훈한 광경을 자아냈다.

‘넌 Bad 날 울리지마’는 프로듀서 슈퍼창따이의 곡으로 레게풍의 리듬과 파워풀한 EDM 사운드, 감성적인 멜로디 라인이 혼합된 독특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멤버 각각의 매력과 마틸다만의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잘 표현할 수 있는 노래라는 평이다.

한편 ‘넌 Bad 날 울리지마’는 19일 자정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마틸다, 사진=박스미디어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