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조정석 “박신혜, 나에게 관심 있는 줄” 농담

입력 2016-10-26 1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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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조정석 “박신혜, 나에게 관심 있는 줄” 농담

배우 조정석이 박신혜 도경수와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조정석은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형’ 제작보고회에서 “원래 박신혜의 팬이라 개인적으로 기대를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첫 촬영날 현장에서 웃음꽃이 활짝 핀 기억이 난다”며 “계속 웃길래 ‘박신혜가 나에게 관심이 있나’ 싶었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도경수에 대해서는 “시작하기 전부터 기대했다. ‘카트’를 보고 정말 잘한다고 생각했다. 집중력도 좋더라. 이전에는 엑소의 디오로 인지를 많이 했는데 ‘카트’를 보고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며 “만능 엔터테이너들이 많지만 도경수는 배우의 아우라가 느껴졌다. 아주 큰 역할은 아니었다고 볼 수 있지만 내 눈에는 존재감이 확실하게 보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같이 촬영하면서 더 많이 느꼈다. 내가 더 배우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대세남 조정석과 글로벌 아이돌 그룹 엑소의 멤버 도경수 그리고 박신혜가 출연한 영화 ‘형’은 사기전과 10범 형과 잘 나가던 국가대표 동생, 남보다 못한 두 형제의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기막힌 동거 스토리를 다룬 작품이다. 11월 30일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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