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 “‘런닝맨’ 7년의 사랑 감사…멤버들 사랑한다” [전문]

입력 2016-10-28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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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 “‘런닝맨’ 7년의 사랑 감사…멤버들 사랑한다”

리쌍 개리가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하차하는 심경을 밝혔다.

개리는 2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갑작스런 하차 소식에 놀라셨던 많은 분이 너무 죄송한 마음 뿐이다”고 운을 뗐다.

개리는 “7년이란 시간 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 충고를 보내주셨던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고개숙여 감사드리고 또 감사하다. 내 인생에서 정말 잊지 못할 행복한 순간을 만들어주신 팬 여러분의 서운한 마음 더 실망시키지 않도록 언제 어디서나 무엇을 하든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내 선택에 오히려 많은 분이 응원해주셔서 한편으로는 힘이 난다. 다시 한 번 죄송하고 또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 여러분들을 더 즐겁게 해드리기 위해 늘 고민하고 열심히 뛰는 ‘런닝맨’ 프로그램과 멤버들을 더욱더 사랑해달라.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해외 팬들을 위해 영문으로도 하차 심경을 전했다.

개리는 2010년 7월 시작된 ‘런닝맨’의 원년 멤버로 활동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배우 송지효와 ‘월요커플’로 불리며 실제 커플로 이어지길 바라는 이들까지 생길 정도였다. 그러나 그는 본업인 가수로 돌아가기 위해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그러면서 이날 자신의 하차를 아쉬워할 국내외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 다음은 개리 하차 심경 전문 (국문)

여러분 안녕하세요 강갤입니다

우선 갑작스런 하차 소식에 놀라셨던 많은 분들께 너무너무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그리고 7년이란 시간 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 충고를 보내주셨던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고개숙여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립니다

제 인생에서 정말 잊지못할 행복한 순간순간을 만들어주신 팬 여러분들의 서운한 마음 더 실망시키지 않도록 언제 어디서나 무엇을 하든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그리고 제 선택에 오히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한편으로는 힘이 납니다

다시 한번 죄송하고 또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들을 더 즐겁게 해드리기 위해 늘 고민하고 열심히 뛰는 '런닝맨' 프로그램과 멤버들을 더욱더 사랑해 주세요 사랑합니다


- 다음은 개리 하차 심경 전문 (영문)

Hello everyone this is Gary,
First of all, I regret to say that I am truly sorry to announce the sudden news. I am sincerely grateful and thankful for all the attention and love I have received throughout the 7 years. I deeply apologize with all my heart, and I promise I will do my best wherever and whatever I pursue in the future especially for all my fans that have given me these memorable moments that I will never forget. I also want to thank those who have supported me with my decision.
Again, I am sorry and again, thank you!
Lastly, please continue to support 'Running man' and the cast for all the hard work and effort they put in each week to make the best of 'Running man'
Thank you!
With much love,
Kang Gary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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