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 헨드릭스. ⓒGettyimages/이매진스
끝까지 왔다. 108년 만의 월드시리즈 정상 등극을 노리는 시카고 컵스가 2016 월드시리즈 최강의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시카고 컵스는 3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2016 월드시리즈 7차전을 치른다.
이날 시카고 컵스는 지난 6차전과 동일한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우선 테이블 세터에는 중견수 덱스터 파울러와 지명타자 카일 슈와버가 배치됐다.
이어 중심 타선에는 3루수 크리스 브라이언트-1루수 앤서니 리조-좌익수 벤 조브리스트가 자리했다. 브라이언트는 최근 타격감을 완전히 회복했다.
또한 하위 타선에는 유격수 애디슨 러셀-포수 윌슨 콘트레라스-우익수 제이슨 헤이워드-2루수 하비어 바에즈가 자리했다. 선발 투수는 카일 헨드릭스.
이는 시카고 컵스가 가동할 수 있는 최상의 선발 라인업. 슈와버가 지명타자로 포함됐고, 마운드에는 평균자책점 1위 헨드릭스가 오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