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바스타즈, 발매 기념 쇼케이스… 팬들과 성황리 개최

입력 2016-11-03 0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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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바스타즈가 두 번째 미니앨범 ‘웰컴 2 바스타즈(Welcome 2 Bastaz)’ 발매 기념 벅스TV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블락비 바스타즈는 지난 2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컴백 기념 <벅스 TV Special Live Vol.21 '블락비 바스타즈'>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이벤트를 통해 선발된 1200명 관객들이 공연장을 꽉 채웠으며, 공연 당일 공연장은 이른 아침부터 블락비 바스타즈의 공연을 보기 위해 온 팬들이 장사진을 치뤘다. 또한 아시안 정상급 미디어 관계자가 모여 블락비 바스타즈의 컴백 무대를 지켜봤다.

밴드 소란의 보컬 고영배의 진행으로 시작된 블락비 바스타즈의 쇼케이스는 ‘메이크 잇 레인’ 신곡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최초로 공개된 ‘메이크 잇 레인’ 퍼포먼스는 진화된 블락비의 모습이었으며 한층 성장한 블락비 바스타즈의 아이덴티티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멤버 별 댄스 퍼포먼스는 관객들의 환호성을 이끌기 충분했다. 블락비 바스타즈는 파워풀한 퍼포먼스에도 흔들림없는 가창력을 선보였다. 컴백 후 이날 처음으로 공개되는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1200명의 팬들은 모두 신곡을 떼창으로 부르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메이크 잇 레인’에 이어 블락비 바스타즈는 첫 미니앨범 수록곡 ‘찰리채플린’과 타이틀곡 ‘품행제로’를 연달아 선보이며 2년 사이 훌쩍 성장한 모습을 과시했다. 탄탄한 라이브 실력과 더욱 화려해진 퍼포먼스는 블락비의 첫 유닛 그룹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의상 교체 후 다시 무대에 등장한 블락비 바스타즈는 분위기를 전환, ‘웰컴 2 바스타즈’ 선공개곡이었던 ‘이기적인걸’ 무대를 선보였다. 뮤직비디오를 통해 선공개됐던 블락비 바스타즈표 ‘찌르기 댄스’는 관객들의 흥을 돋웠다. 객석 곳곳에서는 무대를 보며 찌르기 댄스를 함께 추며 컴백 쇼케이스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멤버들은 마지막 무대 ‘대츠 라잇(That’s right)‘를 앞두고 앨범에 대한 뜨거운 환호와 첫 무대를 위해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제 곧 시작될 본격적인 활동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부탁하며 마무리 했다.

한편 블락비 바스타즈는 지난 31일 1년 6개월 만에 두 번째 미니앨범 ‘웰컴 2 바스타즈’를 발매했으며,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음악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세븐시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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