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데렐라’ 최성국, 첫 녹화 때부터 아재 예능감 분출

입력 2016-11-03 1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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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데렐라’ 최성국, 첫 녹화 때부터 아재 예능감 분출

‘마법 같은 선곡쇼 싱데렐라(이하 ‘싱데렐라’)‘의 고정 패널 최성국이 아재개그를 터뜨리며 예능감을 뽐낸다.

최성국의 예능감은 최근 ‘싱데렐라’ 첫 녹화장에 등장할 때부터 빛을 발했다. 프로필 촬영 중 사진작가가 “작은 하트 포즈를 취해달라”고 요청하자 “작은 하트는 어떻게 날리는 것이냐, 나는 잘 모른다”며 두 손을 모아 옛날 스타일의 하트 모양을 그린 것.

당황한 주변 스태프들이 작은 하트 모양을 가르쳐주자 최성국은 “어렵다”며 손모양을 따라했다. 이에 스태프들은 “100% 완전 아재”라며 폭소를 터뜨렸다고.

최성국의 아재 예능감은 녹화 중에도 계속됐다. ‘싱데렐라’ 촬영 중 “(옛날에 방송했던) 좋은 친구들’, ’상상플러스’가 생각난다”며 옛날 프로그램들을 읊어댄 것. 또 그는 90년대 초중반 유행했던 노래들을 떠올리며 아재스러움을 분출했다고.

한편, 이날 최성국은 우스꽝스러운 자세로 목을 푸는가 하면 기이한 자세를 취하거나 콧소리가 잔뜩 들어간 노래를 부르며 엉뚱 매력을 발산했다는 후문.

‘싱데렐라’는 패널들이 시청자의 고민을 위로하기 위한 최적의 노래를 골라 소개하는 새로운 형태의 음악 토크쇼 프로그램. 출연진이 다양한 주제와 상황에 맞는 노래를 직접 선곡하고 함께 부른다. MC 이수근, 김희철, 강성연, 패널 최성국, 김태우, 문희준, 한석준이 출연한다. 11월 중 첫 방송.

사진제공 | SM C&C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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