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려고 대통령 했나’… 김미화, 박 대통령 담화 패러디 화제

입력 2016-11-05 1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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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려고 대통령 했나' 개그우먼 김미화가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가 끝난 후 ‘이러려고 대통령 했나’ 발언을 패러디해 화제다.

김미화는 4일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이러려고 코미디언을 했나’하는 자괴감이 들 정도로 괴롭기만 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김미화는 “#정치가 이토록 웃길 줄이야”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전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대국민담화에서 “무엇으로도 국민들 마음을 달래드리기 어렵다는 생각을 하면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 했나’하는 자괴감이 들 정도로 괴롭기만 하다”고 발언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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