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마르카 어워드’ 프리메라리가 최고의 선수상 수상

입력 2016-11-08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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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레알 마드리드)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8일(이하 한국시각) 마르카 어워드를 개최하고 호날두를 2015-16시즌 최고의 선수로 선정했다.

지난 시즌 35골 11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던 호날두는 지난달 25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이 개최한 2015-16 시즌 프리메라리가 어워드에서 무관에 그쳤지만 이번 수상으로 아픔을 덜었다.

시상식에서 호날두는 “오늘은 굉장히 특별한 날이다. 소속팀과 재계약을 맺었고, 마르카에서 상도 받았다. 더 이상 무엇이 필요한가? 매우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감독상인 ‘미겔 무뇨스’ 상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수상했으며 얀 오블락이 최고의 골키퍼에게 주어지는 사모라상을 받았다.

스페인 대표팀 최고의 선수로는 알바로 모라타가 선정됐으며, 피치치(득점왕) 상은 40골을 기록한 루이스 수아레스가 수상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2015-16 마르카 어워드 수상자

디 스테파노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피치치(득점왕):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

미겔 무뇨스상: 디에고 시메오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세군다(2부리그) 감독상: 아시에르 가리타노(레가네스)

사모라상: 얀 오블락(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스페인 대표팀 최고의 선수: 알바로 모라타(레알 마드리드)

하르케-푸에르타상(페어플레이상): 하비에르 테바스(프리메라리가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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