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쇼크보다 강렬”… 이목 다시 잡은 ‘차은택의 외모’

입력 2016-11-10 1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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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DB.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후보가 승리했죠. 다수의 예상을 뒤엎고 미국의 45대 대통령에 당선된 것인데요.

지난 9일 인터넷상은 온통 트럼프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 찼습니다.

이로 인해 지난 수십 일간 이어진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지는 것이 아니냐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이목을 다시 이끈 건 차은택 감독입니다.

트럼프 쇼크도 잠시, 차 감독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다시금 집중시키게 한 것인데요. 바로 다름 아닌 ‘반전 외모’ 때문입니다.

이틀 연속 밤샘 조사를 받은 차은택 감독은 오늘(10일) 오전, 조사를 받기 위해 수의를 입은 초라한 행색으로 검찰에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그동안의 모습과는 달리 가발과 모자를 쓰지 않았고요. 민머리를 그대로 보여줬습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적지 않게 놀란 반응인데요.
▲많은 돈을 가져가고도 머리는 안 심었네
▲빼박 전두환 전 대통령 뒷모습
▲최순실 게이트 최대 반전 아니냐
▲차은택 맞나요? 대역인 줄 알았어요 등 당황했고요.

한 네티즌은 “어제 종일 트럼프가 입에 올라 최순실 게이트가 묻히나 걱정했는데, 이런 식으로 차은택이 다시 눈을 돌리게 하네. 착한 민머리 인정합니다”라고 말해 공감을 샀습니다.

한편 검찰은 오늘 중으로 차은택 감독의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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