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목숨 건 연애’ 하지원-천정명, 썸 타나요? 설렘 유발자들 (V앱)

입력 2016-11-17 2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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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건 연애’ 하지원-천정명, 썸 타나요? 설렘 유발자들 (V앱)

꿀처럼 달달했다. 하지원과 천정명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다.

17일 밤 8시 30분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영화 ‘목숨 건 연애’ 스팟라이브. 이날 행사에는 ‘목숨 건 연애’ 하지원 천정명 그리고 MC 딩동이 참석했다.

이날 천정명은 하지원과의 호흡에 대해 “누나의 오랜 팬이라 같이 작품해보고 싶었다. 웃음이 넘치는 촬영장을 만나기 어려운데 이번 작품에서는 기분 좋고 재밌게 촬영해서 만족스럽다. 영화가 잘 개봉해서 대박 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지원은 “천정명과 첫 작품이었는데도 친구처럼 잘 맞았다. 오랜 친구 같았다”고 말했다. 천정명이 “누나 덕분에 내가 계획한 연기를 그대로 보여줄 수 있었다.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자 하지원은 “그럼 밥 사라”고 애교를 부렸다.

‘목숨 건 연애’에서 오랜 소꿉친구 사이로 호흡을 맞춘 두 사람. 이들은 스크린 밖에서도 친구 혹은 연인처럼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천정명은 하지원의 머리 위에 떨어진 폭죽 가루를 손수 떼어주는가 하면 하지원이 실수로 테이블을 쳤을 때도 먼저 나서서 정리했다. 묘하다 싶을 정도로 하지원을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현재 솔로임을 밝힌 하지원은 “나도 목숨 건 연애를 해보고 싶다. 그런 남자가 나타났으면 좋겠다”면서 “목숨을 걸만큼 사랑하는 남자가 나타나면 우주에 가보고 싶다. 우주를 좋아한다. 어릴 때 꿈이 우주비행사이기도 했다”고 바람을 전했다.

천정명 또한 솔로. 그는 “정말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나타난다면 목숨 걸고 연애하고 싶다”고 상남자 고백으로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어 “연애에서 결혼까지 골인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보는 여심을 설레게 만들었다.

달달한 하지원과 천정명이 호흡을 맞춘 코믹 수사극 ‘목숨 건 연애’는 비공식 수사에 나선 허당 추리 소설가의 아찔하고 스릴 넘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12월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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