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이 제1회 ‘마카오국제영화제’(International Film Festival&Awards Macao, IFFAM) 홍보대사로 위촉, 영화제의 첫 시작을 아시아 전역에 알릴 예정이다.
12월 8일부터 13일까지 마카오에서 개최되는 제1회 ‘마카오국제영화제’의 탤런트 부문 홍보대사로 선정된 장근석은 지난 14일 마카오 타워 컨벤션 엔터테인먼트 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뜻깊은 행사에 참석한 장근석에게 카메라 셔터 세례가 끊이질 않았으며 행사장은 아시아 각국에서 몰려든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뿐만 아니라 그가 마카오국제영화제 1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는 소식이 각종 언론에 보도되는 등 아시아 프린스다운 위용을 자랑했다.
특히 장근석이 국제 영화제의 홍보대사가 됐다는 점은 한류의 힘은 물론 장근석의 힘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대목이어서 그 의미가 더 뜻깊었다고.
그 동안 장르를 불문하고 많은 작품 속에서 각양각색의 캐릭터를 소화한 장근석은 이미지 변신에 주저하지 않고 캐릭터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으며 데뷔 25년차 다운 연기 내공이 뒷받침된 완급조절로 영화의 중심을 탄탄히 이끌어왔다.
또한 장근석은 지난 7월에 열린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에 단편영화 ‘위대한 유산’을 출품, 매진세례가 이어졌으며 그만의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이었다는 평을 받았다.
이처럼 장근석은 영화배우이자 연출가의 역량까지 입증했으며 나아가 영화를 사랑하는 한 영화인으로서 의미 있는 행보를 걸어왔다. 이에 마카오국제영화제 관계자들이 그의 역량을 매우 높게 평가했으며 처음 열리는 마카오국제영화제 홍보대사로 최적임자라고 생각해 위촉하게 됐다는 후문.
장근석 “마카오에서 처음 개최되는 국제영화제에 홍보대사를 맡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드린다. 영화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영화와 마카오국제영화제에 관심을 기울일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