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호 체포… 검찰 이틀째 조사 ‘내일(20일) 구속영장’ 방침

입력 2016-11-19 13: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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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호 체포. YTN 캡처.

장시호 체포… 검찰 이틀째 조사 ‘내일(20일) 구속영장’ 방침

‘비선실세’ 최순실(60·구속)의 조카 장시호(개명 전 장유진·37)가 동계스포츠영재센터 자금 횡령 등의 혐의로 18일 체포됐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오후 4시경 서울 도곡동 친척집 인근에서 장시호를 체포영장에 의해 체포했다고 밝혔다.

장시호는 자신이 실소유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자금을 횡령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장시호 체포. YTN 캡처.


이 센터는 최순실과 장시호 측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각종 이권을 노리고 기획 설립한 법인이라는 의혹을 받아왔다.

이날 체포된 장시호는 검찰의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고 전해졌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장시소를 19일 오전 9시40분경부터 불러 조사했다. 오전 1시20분경 조사하고 돌려보낸 뒤 약 8시간 만에 다시 소환 것이다.

검찰은 영재센터를 비롯한 각종 이권 사업 관련 내용 등을 장시호에게 캐묻고 체포시한이 끝나는 20일께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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