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성료

입력 2016-11-28 17: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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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세계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들과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과시하는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이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동래베네스트 골프장에서 열린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은 총상금 10억 원을 두고 각 13명의 LPGA팀과 KLPGA팀이 3일간 포볼, 포섬, 싱글 매치 플레이로 경쟁을 벌인 끝에 13대 11로 LPGA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날까지 총 1만 2천여 명의 갤러리들이 현장을 방문하여 '세계 최고'의 골프스타들의 플레이를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선수들의 일수거 일투족에 감탄과 환호를 보낸 가운데, iMBC는 갤러리로 참여하지 못한 골프 팬들을 위해 '밀착중계'과 '직캠중계'의 다양한 중계로 현장감 넘치는 모바일 콘텐츠를 제공하였다.

MBC와 MBC 스포츠플러스의 TV 방송 중계를 모바일로 시청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박지영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채팅창을 통해 소통 중계 방식으로 갤러리들과 함께 현장을 누비며 '밀착중계'를 진행하였다.

또한 하루에 한 팀만 팔로우하며 자세하게 플레이를 감상하는 '직캠중계'도 방송하여 한 대회에서 총 3개의 서로 다른 모바일 방송 콘텐츠를 제공하며 시청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밀착중계'와 '직캠중계'는 그동안 정해진 해설자와 캐스터의 코멘트만 듣는 고정된 골프 중계 방식에서 벗어나 갤러리의 눈높이와 입장에서 현장 곳곳을 누비며 간접 체험을 할 수 있게 해 주었다.

특히 채팅을 통한 소통 중계로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은 즉답, 혹은 직접 보여줌으로써 열열한 반응들을 끌어낼 수 있었다. 채팅을 통한 소통 방송은 일반 골프 팬뿐 아니라 골프선수들의 팬클럽들의 활발한 참여도 유도해 골프스타들을 위한 뜨거운 국내 팬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모바일로 '말착중계'에도 참여한 갤러리 겸 시청자들은 '내년에도 꼭 참여하겠다', '해요TV 오늘 하루종일 계속 함께할래요', '흥미진진~ 인터뷰까지, 진행이 대단하네요' 등의 댓글로 크게 호응하며, 양방향 해요TV 방송이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를 기억하는 또 다른 특별한 창구로 인식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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