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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대로’ 배우 신동욱이 6년만에 방송에 출연해 희귀병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JTBC '말하는대로' 30일 방송에서는 배우 신동욱, 걸그룹 구구단의 멤버 김세정, 범죄 심리학자 이수정 교수가 버스킹에 나섰다.
이날 신동욱은 약 6년 여 만에 방송에 출연해 희귀병 투병 사실을 털어놓으며 "평생 약을 먹어야 하지만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좋아졌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아프다 보니 이를 앙 무는 습관이 생겼다. 이가 부러진 적도 있다. 막막했다. 성격이 원래 긍정적이다. 일상 생활을 하게 된 정도로 만족하다 "라고 덧붙였다.
신동욱은 "팬들에게 뻔뻔하게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뭘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할 수 있는 것이 글쓰기더라. 소설책 제목이 '씁니다, 우주일지'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TV를 보다 보면 배우들이 나오지 않느냐. 연기가 너무 하고 싶어질까봐 TV를 챙겨보지 않았다. 하지만 유일하게 챙겨본 프로그램이 'K팝스타'였다"라며 유희열을 반겼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