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7% 평가

입력 2016-12-07 09:4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일본에서 1,500만 관객 돌파라는 경이로운 흥행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아시아 5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화제작 '너의 이름은.'(감독 신카이 마코토 배급 메가박스 플러스엠)이 미국, 유럽까지 사로잡으며 세계적인 명성을 입증했다.

일본에 이어 중국, 홍콩, 태국, 대만까지 아시아 5개국 정상을 차지한 영화 '너의 이름은.'이 아시아를 넘어 미국, 유럽의 유력 매체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너의 이름은.'은 미국의 영화 정보사이트 로튼 토마토의 신선도 지수 97%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큰 기대감 속에 12월 7일 개봉하는 영화 '라라랜드'(96%)와 비슷한 수치다.

이처럼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의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낸 '너의 이름은.'은 꿈 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 만난 적 없는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몸이 뒤바뀐다는 설정은 많았지만, '너의 이름은.'은 기존 작품들과는 조금 다른 영화이다. '내가 여자가 된다면, 혹은 남자가 된다면?'이라는 설레는 감정으로 시작해서, 상상도 못했던 결말로 여러분을 데려갈 것이다"고 영화를 소개해 더욱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천 년 만에 혜성이 다가오는 일본을 배경으로 절대 만날 리 없는 두 사람이 반드시 만나야 하는 운명이 되어가는 기적 같은 러브 스토리를 통해 인연과 이어짐에 대한 소중한 메시지를 전해 전세계 관객들에게 설렘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오는 1월 5일 국내 개봉.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메가박스 플러스엠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