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현지시간) 오후 3시 경 파키스탄 북부에서 출발해 수도 이슬라마바드로 향하던 이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객 전원이 사망했다.
파키스탄 당국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여객기와 교신이 끊어지기 전 조종사로 부터 조난신호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목격자들에 따르며 추락하지 전부터 여객기에 불이 붙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희생자 시신이 모두 불에 타 알아볼 수 없고 비행기 잔해가 흩어져 있다”고 말했으며, 군인 500명을 동원해 수색에 나선 가운데 현재까지 42명의 시신을 수습했다.
한편 탑승자 가운데 중국인 1명과 오스트리아인 2명 등 외국인 3명이 포함됐으며 한국인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파키스탄서 여객기 추락. MBC 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