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e스포츠 대회 오늘부터 3일간 열전

입력 2016-12-12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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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적용
총상금 2100만원…8명 대진

지난 2일 출시된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확장팩을 적용한 ‘하스스톤’ e스포츠 대회가 처음 열린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모바일게임 ‘하스스톤’을 종목으로 한 ‘2016 하스스톤 케스파컵’을 12일부터 3일 동안 서울 서초동 넥슨아레나에서 연다. 대회 총상금은 2100만원이며, 주관방송사는 스포티비게임즈다. 8명의 대진도 최근 확정했다. A조에는 ‘캐스터’ 박종철과 ‘고스트’ 박수광, ‘타임’ 박종남과 ‘서긔’ 신동주가 배정됐다. B조에는 ‘천수’ 김천수와 ‘플러리’ 조현수, ‘따효니’ 백상현과 ‘카이제로’ 김승훈이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12일과 13일 양일간 듀얼 토너먼트로 8강이 진행되고, 14일엔 싱글 엘리미네이션으로 4강 및 결승이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새로운 변형 정복전 규칙으로 진행된다. 기존 상대·셀프 밴 방식에서 벗어나 선수 본인이 필히 사용하고 싶은 덱을 먼저 선택하는 ‘선픽’ 규칙을 도입해 선수의 강점과 개성이 돋보이는 경기를 기대해 볼 수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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