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 언론 “BAL, 김현수와 계약 연장 논의 없어… 가능성 고려 중”

입력 2016-12-12 1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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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연장 계약에 빨간불이 켜진 것으로 보인다.

미국 볼티모어 지역지 'MASN'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볼티모어가 김현수와의 연장 계약에 대해 협상한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매체는 "김현수는 지난 시즌 타율과 출루율 부문에서 팀내 선두였다. 그는 좌익수 플래툰 요원이었으며 95경기 출전에 그쳤다"면서 "볼티모어는 여전히 김현수가 좌투수 상대로 통할 수 있을 지에 대한 여부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수는 올 시즌 좌투수를 상대로 안타를 단 1개도 치지 못했다. 18타수 무안타. 이에 따라 볼티모어는 좌투수 상대 타격 가능한 외야 자원을 모색하고 있다. 김현수의 입지가 온전치 못한 것은 사실이다.

김현수는 올 시즌 9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2 6홈런 22타점을 기록하며 비교적 성공적인 빅리그 첫 시즌을 치렀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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