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금토드라마 '도깨비'가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 1위를 차지했다.

12일 CJ E&M에 따르면 12월 1주(11월28일~12월4일) 영향력 있는 프로그램에서 '도깨비'는 302.8 수치로 1위에 신규 진입했다.

2위는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256.0)로 전주 대비 한 단계 하락했고,
3위는 MBC '일밤-복면가왕'(236.7)로 전주보다 여섯 계단이나 상승했다. 김완선, 임슬옹, 박완규, 김나영의 출연이 크게 주목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2월2일 첫 방송된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와 기억상실증에 걸린 저승사자의 기묘한 동거가 펼쳐지는 신비로운 낭만 설화다.

'태양의 후예' 김은숙 작가, 이응복 감독은 물론 공유, 김고은, 이동욱, 유인나, 육성재 등 주연 배우들의 연기력과 함께 4회 연속 시청률 상승세를 타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콘텐츠 영향력 지수는 뉴스구독 순위, 직접검색 순위, 버즈 순위를 통합, 지상파 3사와 케이블 방송프로그램의 콘텐츠파워를 측정하는 수치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사진제공=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