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대폭 개편…송지효·김종국 하차-강호동 합류 검토 [공식입장]

입력 2016-12-14 0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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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 김종국 강호동. 동아닷컴DB

‘런닝맨’ 개편…송지효-김종국 하차-강호동 합류 검토 [공식입장]

SBS 대표 예능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멤버 구성이 대폭 변화한다.

14일 송지효의 소속사 마이컴퍼니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송지효가 ‘런닝맨’에서 하차한다. 제작진과 꽤 오래 전부터 이야기 해온 사안”이라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며 향후 배우 활동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국의 소속사 마루기획 관계자 또한 하차 소식을 전했다. 김종국도 본업에 집중하면서 가수로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이가운데 강호동의 합류 소식이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한 매체는 복수 관계자의 말을 빌려 “2017년 1월 ‘런닝맨’ 시즌2가 시작된다. 강호동의 합류로 완전히 새 판을 짠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강호동의 소속사 SM C&C 관계자는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단순 검토가 아니라 ‘긍정’ 검토이기에 별 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이변없이 ‘런닝맨’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SBS 내부적으로도 유재석과 강호동의 만남은 꽤 오랜 기간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석과 강호동이 2006년 SBS ‘X맨’ 이후 10년 만에 다시 뭉칠 수 있을까. 특급 예능인들의 재회에 기대가 높아진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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