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베르바토프, 맨유 리턴 가능성…이미 영국 도착”

입력 2016-12-15 1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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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백작’ 디미타르 베르바토프(35)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유니폼을 다시 입을 가능성이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더 선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자유계약(FA) 선수가 된 불가리아의 베테랑 베르바토프가 맨유 복귀를 희망하며, 캐링턴 훈련장에서 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르바토프는 2006년부터 토트넘 핫스퍼에서 활약한 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맨유에서 활약했다. 특히 2011-12 시즌에는 EPL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EPL에서는 총 94골을 넣었고 그 중 맨유에서 기록한 골이 56골이다.

이 매체에 의하면 베르바토프는 15일 맨유와 크리스탈 팰리스 경기에 앞서 런던에 도착했으며, 캐링턴 훈련장에서 일주일동안 훈련할 예정이다. 베르바토프는 향후 지도자 생활을 위해 무리뉴 감독을 가까이서 보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그리스 PAOK와의 계약이 끝난 뒤 자유계약 선수가 된 베르바토프는 최근에는 중국 베이징 궈안 등의 러브 콜을 받기도 했지만 베르바토프 본인은 EPL 복귀를 희망해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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