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6개월째 1.25% 동결…당분간 유지될 듯

입력 2016-12-15 15: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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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6개월째 1.25% 동결…당분간 유지될 듯

한국은행이 15일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1.25%로 동결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15일 전체회의를 열고 연 1.25%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지난 6월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사상 최저 수준인 1.25%로 내린 뒤 6개월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과 전반적인 경제 상황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경정했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미국 신정부 정책 및 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 등으로 장기시장금리와 원‧달러 환율이 모두 상승했다고 밝혔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예측이 있지만 급증하는 가계부채와 경기둔화로 한은은 당분간 쉽게 금리를 변동하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동아닷컴 김지희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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