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치마X김준수 ‘케이크러브’ 공개…“음악적 변신 시도”

입력 2016-12-16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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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검정치마(본명 조휴일)와 그룹 JYJ 김준수가 뭉쳤다.

검정치마의 소속사 하이그라운드는 지난 15일 공식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김준수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하며 검정치마와 김준수가 새 싱글 ‘케이크 러브(Cake Love)’ 발표 소식을 전했다.

영상에서 김준수는 "평소 검정치마 음악을 듣고 정말 좋은 아티스트라 생각했고 함께 작업하자는 제안에 흔쾌히 참여했다"고 검정치마와의 협업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싱글은 음악 레이블 하이그라운드(HIGHGRND)의 연말 프로젝트 워킹홀리데이의 일환으이다. 특히 내년 정규 3집 발매를 앞두고 팬들에게 선사하는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이그라운드 측은 “검정치마와 김준수는 이번 신곡에서 그 동안 각자의 음악스타일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도를 했다”고 전했다.

2008년 정규 1집 ‘201’로 데뷔한 검정치마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세련되게 시도하는 뮤지션이다. 올해 1월 하이그라운드에 영입된 후 발매한 '에브리씽(everything)', '내 고향 서울엔'이 음원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더 많은 이들에게 검정치마라는 이름을 알렸고 지난 6월 발표한 tvN 드라마 ‘또 오해영’ OST ‘기다린 만큼, 더’는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검정치마와 김준수의 콜라보레이션 신곡 ‘케이크 러브(Cake Love)’는 오는 20일 0시 공개된다.

사진제공 = 하이그라운드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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