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DA:다] “이번엔 블랙리스트” 피트vs졸리, 끝장 이혼 중

입력 2016-12-17 0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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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블랙리스트” 피트vs졸리, 끝장 이혼 중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을 정도다.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와 관련해 블랙리스트를 작성했다는 의혹이 전해지고 있다.

레이더온라인닷컴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를 감시하기 위해 블랙리스트 명단을 작성하고 있다. 명단에는 배우 테일러 쉴링, 가수 레이디 가가 등이 포함됐으면, 동성애자로 알려진 배우 사라 폴슨도 이름이 올려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분쟁이 심화되면서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그 주변인들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그런 가운데 최근 두 사람은 ‘맞고소전’을 방불케 하고 있다. 브래드 피트는 분쟁 과정을 공개한 안젤리나 졸리에 대해 ‘문서 비밀 유출’ 혐의로 그녀를 고소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를 상대로 심리 및 약물 검사 등을 요구하는 요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그리고 법원은 이를 승인했다.

점입가경으로 치닫는 두 사람이다. 과연 분쟁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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