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버허드, 조니뎁에 위자료 80억 못받았다…공방 여전

조니 뎁과 엠버 허드의 이혼 공방이 여전하다.

피플닷컴에 따르면 엠버 허드는 최근 미국 로스엔젤레스 법원에 최근 조니 뎁을 상대로 이혼 뒤 합의한 위자료의 나머지 금액을 지급하라는 요청서를 제출했다.

엠버 허드 측은 나머지 이혼 위자료의 지급 및 개인 재산 분할 주장, 엠버 허드 차량의 소유권 이전 등을 담은 요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또한 3만5000달러(약 4100만 원)에 달하는 법률 자문비도 전액 지불할 것을 추가로 요청했다.

지난 8월 조니 뎁이 엠버 허드에게 위자료 700만 달러(약 82억 원)을 지불하기로 하면서 두 사람은 이혼에 합의한 바 있다. 엠버 허드와 조니 뎁은 당시 성명서를 통해 “위자료 등 이혼으로 얻게 된 금전 이익은 자선단체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엠버 허드 측은 조니 뎁이 위자료 700만 달러 중 20만 달러(약 2억 원)의 위자료만 지급했을 뿐 나머지 680만 달러를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