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종이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파격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0일 방송되는 ‘비디오스타’ 24회가 ‘손태영과 기타 등등’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손태영과 그녀와 친분을 갖고 있는 방송인 김지민, 허경환, 조우종이 출연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조우종은 프리선언 2달 차 예능 신생아의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조우종은 김지민에게 1년 동안 공들여 쌓은 탑이 “전현무가 김지민의 가방 하나 들어준 것”으로 와르르 무너졌다고 열변을 토했다. 이에 김지민은 “조우종이 자신에게 공 들였던 시점이 언제인지 알 것 같다”며 깜짝 발언을 했고 이어 두 사람 사이에 미묘한 분위기가 형성 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우종은 김지민에 이어 MC김숙과의 과거 에피소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조우종은 “과거에 김숙이 나에게 너 정말 괜찮다. 같이 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며 충격 고백을 했다. 이어 조우종은 “내가 가계부도 쓰고 착실하게 살아가서 그런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숙은 “사람으로서 괜찮다고 했다. 남편으로서는 정말 최고의 남편이 될 것 같다”고 말해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조우종은 샤이니 민호와 막역한 절친 사이라며 의외의 황금 인맥을 뽐냈다. 샤이니 민호는 조우종과 함께 조우종의 집에서 새벽까지 축구를 보는 사이라고 밝히며 의문스러웠던 두 사람의 친분을 증명했다. 샤이니 민호는 조우종에게 “재미없다”고 돌직구를 던지며 예능 선배로서 “조우종은 더 망가질 필요가 있다”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방송은 20일 오후 8시 3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