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 15’ 후반부 관전 포인트...직장부터 가정까지 파란만장

입력 2016-12-19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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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영애 15’ 후반부 관전 포인트...직장부터 가정까지 파란만장

후반부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막돼먹은 영애씨15' 가 후반부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현재 영애(김현숙 분)는 이영애 디자인의 사장으로 현재 낙원사와 '셰어 오피스'로 인해 한 지붕에서 아슬아슬한 동거를 진행 중이다. 시즌 초반 제주도 사업을 정리하고 울적한 마음으로 상경한 영애는 각고의 노력 끝에 낙원사 건물에 입주, 제부 혁규(고세원 분)와 합심해 이영애 디자인을 이끌며 직장인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영애가 한 회사의 사장이자 한 가정의 장녀라는 무게를 견디고 마지막 30대를 무사히 넘길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영애의 러브스토리도 이번 시즌 가장 흥미진진한 포인트 중 하나다. 영애는 '막영애 15'의 낙원사 전무로 돌아온 승준(이승준 분)과 시즌 초반 달달한 케미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장수커플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크고 작은 트러블과 집안의 반대, 어려운 직장생활이라는 현실의 벽에 부딪히며 결국 이별을 선언, 현재 각자의 길을 걸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최근 초등학교 동창생이자 해물포차 사장인 동혁(조동혁 분)의 호감 표현으로 영애의 마음은 더욱 편하지 않은 상황. 이에 관해 제작진은 "영애의 러브라인에 대한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잘 알고 있다. 앞으로 영애의 사랑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원하는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에피소드로 꾸며질 예정이니 기대바란다"고 귀띔했다.

이런 가운데 낙원사 식구들도 다가오는 방송분에서 절체절명의 위기에 봉착할 예정이다. 그동안 사장 조덕제(조덕제 분)의 횡포에 불만을 품은 낙원사 직원들이 반기를 들고 일어나 덕제에게 소심한 복수를 하는 것.

연일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는 덕제와 직원들로 인해 어색한 분위기마저 감돌고 급기야 덕제는 낙원사 식구들에게 퇴직을 암시하는 발언을 하기에 이를 예정이다. 제작진은 "낙원사 식구들을 통해 직장 생활의 고단함을 다시 한 번 강조할 예정이다. 갑과 을의 관계에서 오는 어려움과 고민이 시청자들의 아픈 마음을 정확하게 대변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제작진은 영애 가족들의 꽉찬 에피소드도 예고해 관심을 모은다. 그동안 혁규의 이영에 디자인 취업과 영채(정다혜 분)의 헬스장 아르바이트 에피소드 등으로 직장인들과 취업준비생들의 공감과 안타까움을 이끌어 낸 영애 가족들은 앞으로 역대급 반전 사건의 주역으로 등장할 예정. 여기에 지극한 자식 사랑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에 훈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애 아버지(송민형 분)와 영애 못지 않은 초특급 사이다 발언으로 '막영애 15' 애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영애 어머니(김정하 분)의 톡톡 튀는 매력 또한 곁들여질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제작진은 "영애 가족들의 흥미진진한 에피소드 또한 준비중이다. 직장인들의 설움을 물론,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깜짝 놀랄만한 에피소드가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제공 | tvN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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