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용재 오닐 “4년만의 신보 내 기쁘다”

입력 2016-12-19 1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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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니버설 뮤직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신보의 발매 소감을 밝혔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19일 서울 종로구 헤화동 JCC 아트센터에서 정규 8집 '브리티쉬 비올라(British Viola)'의 발매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리처드 용재오닐은 "4년 만에 솔로 신보를 들고 와 기쁘다. 이번 앨범이 더 특별한건 내가 최초로 들었던 비올라곡이자 나를 비올리스트로 이끈 비올라 콘체르토 곡이 수록됐다는 것이다"라고 앨범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또 앤드류 데이비스 경은 어려서부터 팬이었다. 항상 존경한 지휘자인데 같이 하게 돼 기쁘다. BBC를 대표하는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며 "스티븐 린도 몇년전 페스티벌에서 만나서 알게 됐는데 이후 탄탄한 연주자로 성장했다. 녹음은 굉장히 어려운 작업인데, (스티븐 린은) 매번 테이크마다 완벽한 연주를 보내주었다. 굉장히 대단한 연주자다"라고 앨범에서 호흡을 맞춘 지휘자와 연주자드에게 감사의 뜻을 보냈다.

'브리티쉬 비올라(British Viola)'는 영국 작곡가 곡들로만 구성된 앨범으로, 리처드 용재 오닐은 "지난 세기의 모든 비올라 작품에 경의를 담은 앨범"이라고 표현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전작들에선 들을 수 없던 비올라 협주곡이 처음으로 수록돼 더욱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리처드 용재 오닐의 '브리티쉬 비올라(British Viola)'은 19일 발매되며, 리처드 용재 오닐은 같은날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클럽 옥타곤에서 '옐로루 라운지 서울' 무대에 오른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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