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세, 수원 팬들에 인사 “수원 팬 사랑과 열정 잊지 않겠다”

입력 2016-12-19 14: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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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동아DB-수원삼성 공식 페이스북.


[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 활약하다가 일본 J리그 시미즈 S펄스로 이적한 ‘인민 루니’ 정대세(32)가 수원 팬들에게 인사 말을 전했다.

수원 구단은 19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수원에서 활약했던 정대세가 지난 주말 빅버드를 깜짝 방문했다. 직접 팬 분들을 만나진 못했지만 일본에서도 수원 팬의 사랑과 열정을 잊지 않겠다는 말을 전했다. 수원삼성도 J2 득점왕으로 팀의 승격을 이끌며 내년 J1에서 활약할 정대세의 모습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함께 공개된 정대세의 자필 편지에는 “직접 얼굴 보고 인사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올해 일년 내내 힘드셨을텐데 마지막에 좋은 결과 거두어서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기대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한편, 정대세는 지난해 7월 J2리그 시미즈로 이적해 이번 시즌 맹활약하며 26골로 J2리그 득점왕을 차지, 팀의 J1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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