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카이노 오와리 내한공연 1회 추가공연 확정

입력 2016-12-19 14: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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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일본의 인기 밴드 세카이노 오와리의 첫 단독 공연 일정이 하루 추가된 2회 공연으로 진행된다.

2017년 2월 18일 1회 공연으로 예정되었던 세카이노 오와리 내한공연은, 지난 11월 예매 오픈 당일 티켓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매진을 기록했다.

이에 팬들의 추가 공연 요청이 끊이지 않았다. 한국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과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의 아쉬움을 접한 세카이노 오와리 측은 추가 공연 의사를 전했고, 2월 19일 오후 6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1회 공연과 동일한 규모의 추가 공연을 진행하게 되었다.

추가된 19일(일) 공연 티켓은 12월 23일(금) 오후 2시부터 예매가 진행된다.

1층 스탠딩 A/B구역은 공동낙찰 플랫폼 올윈을 통해 경매 방식으로 판매되며, 1층 스탠딩 C/D구역과 2층 좌석은 88,000원으로 인터파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세카이노 오와리는 맑은 보컬과 몽환적이며 아름다운 멜로디, 동화적인 상상력이 돋보이는 무대로 일본은 물론 한국 대만, 홍콩, 미국, 영국 등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밴드다.

정신질환과 집단 따돌림 등 유쾌하지 않은 성장통을 겪은 멤버들의 자전적인 스토리로 시작된 이들의 음악은, ‘세상의 끝(世界の終わり)’이라는 뜻의 심오한 밴드 이름처럼 삶의 다양한 이야기에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음악으로 음악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후카세(보컬), 나카진(기타), 사오리(피아노), DJ러브, 4명의 멤버는 작사/작곡은 물론 프로듀싱, 엔지니어링을 비롯해 앨범 디자인, 의상, 뮤직비디오 스토리 구성, 콘서트 연출 등에 직접 참여하면서 자신들 만의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

한국에는 2012년과 2016년 밸리록페를 통해 팬들과 만났고, 단독 콘서트는 이번이 처음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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