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맨쇼’ B1A4 바로 “최근 제모… 무성한 다리털 아냐”

입력 2016-12-19 16: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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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맨쇼’ B1A4 바로 “최근 제모… 무성한 다리털 아냐”

B1A4 바로의 제모 사실을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SBS 러브FM ‘윤형빈 양세형의 투맨쇼’(이하 투맨쇼)에는 B1A4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특히 이날은 스튜디오에 방청객들을 초대해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윤형빈이 “바로가 다리에 털이 많다. 모공 한 개당 털이 2개씩 난다던데 지금도 그러냐”고 묻자, 바로는 “원래 그랬는데 요샌 덜하다. 왜냐하면 최근에 레이저 제모 수술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공찬은 “투맨쇼에서 멤버 바로의 제모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한 것 같다”고 비장하게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산들은 “밖에 돌아다닐 때 저를 못 알아보는 분들이 많아서 편하게 다닌다“며 “동네 분식집에서 밥을 먹고 있는데, 여고생들이 알아보는 것 같았다. 인사하려 하는데 한 여학생이 화를 내며 ‘우리 산들오빠 이렇게 안 생겼어!’라고 하길래 얼른 먹고 나왔다”는 귀여운 일화를 전했다.

또 방송 도중 청취자의 제보로 ‘B1A4가 자비로 팬들에게 핫초코와 분식 그리고 핫팩까지 나눠주며 남다른 팬사랑을 보였다’는 훈훈한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에 B1A4는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곁에서 함께 해준 팬들에 대한 멤버들의 깊은 애정이다. 팬여러분들께 잘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윤형빈과 양세형이 “팬들이 부럽다”고 말하자, 바로가 “그럼 두 형님이 우리의 팬이 되면 안되냐”며 재치있게 받아쳤다.

또한, B1A4는 이번 앨범에서 멤버 진영과 신우의 곡으로 가득 채웠다. 하지만 타이틀곡 경쟁에서는 신우의 곡이 진영의 ‘거짓말이야’에 밀렸다고 전했다. 이에 신우는 “내 곡이 됐으면 했지만, 결과적으로 좋은 곡이 타이틀 곡이 됐으니 상관없다. 바라는 곡이 돼서 나도 만족스럽다”고 이야기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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