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치료로 전립선염 완치 가능하다

입력 2016-12-20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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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구법·한약치료 결합한 약침요법
통증 완화·과민해진 감각 개선 효과

생식기관은 모든 생물이 자신과 같은 종류의 새로운 생물개체를 생산할 때 사용하는 신체기관이다. 사람도 생식기관을 이용해 유성생식으로 종을 보존하지만 요즘 호기심만으로 부적절한 성관계를 가지는 남성 청소년들이 많다. 그런 사람일수록 세균에 의한 전립선염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전립선은 남성 생식기계의 부속기관 중 하나다.

전립선은 정액의 30%를 생산하고 정자가 죽지 않도록 영양소를 공급하며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액체 상태를 유지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미국 국립보건원에서는 전립선염을 ▲급성세균성 ▲만성세균성 ▲만성비세균성 ▲무증상성 염증성으로 분류한다. 이 가운데 무증상성 염증성은 주관적 증상은 없지만, 전립선에 염증이 발견된 경우를 말한다. 급성 세균성과 만성 세균성은 세균에 의해 발생한다. 빈뇨, 요절박, 급성요폐, 혈뇨 등의 배뇨장애와 허리, 회음부, 항문, 고환 등에 통증이나 불편감이 나타난다. 고열, 오한, 근육통, 관절통도 동반한다.

만성 비세균성은 전립선염 중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 원인은 확실하게 밝혀져 있지 않다. 만성 세균성과 같은 증상이다. 조루, 발기부전, 성욕 감퇴 등 성기능 장애를 호소하는 환자까지 있다. 그만큼 전립선염의 증상은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신체적, 정신적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준다. 우울증세까지 일으켜 한시라도 빨리 치료받아야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


● 재발이 잦은 전립선염, 근본적 치료에 중점을 두어야

흔히 전립선염의 치료법으로 항생제 치료를 먼저 떠올린다. 하지만 이는 치료가 되었더라도 재발이나 재감염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생명의 종합적인 현상을 동적으로 관찰하고, 내적 생명력을 근본적으로 배양해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한방치료로 전립선염을 완치하는 것이 좋다.

전립선염에 사용하는 한방치료 방법으로 약침요법이 있다. 기존의 침구법과 한약치료를 결합해 발전시킨 새로운 한방치료법이다.

한약물을 용도에 알맞게 정제한 뒤 경혈에 주입해 질병을 치료한다.

주로 사용하는 한약물로 봉독이 있다. 살아있는 꿀벌의 독낭에서 추출한 독을 인체에 무해하도록 정제시킨 것이다.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며, 항염증 작용에도 좋은 반응을 보인다. 적절한 자극으로 인체의 면역기능을 조절할 수도 있다. 통증을 완화하고 과민해진 감각을 개선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여 전립선염의 근본적 치료에 많은 도움을 준다.

이지스한의원 강남점 최찬흠 원장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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