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포항스틸러스, 베테랑 수비수 김광석과 재계약

입력 2016-12-20 1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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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포항스틸러스가‘포항의 안방마님’김광석과 재계약을 맺었다.

김광석은 “계속해서 포항 유니폼을 입을 수 있게 돼 영광이다. 팀 내 최고참급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K리그 통산 311경기를 출전한 베테랑 수비수 김광석은 군복무 2년(2005~2006, 당시 광주상무)을 제외하면 포항에서만 287경기를 소화한 포항 원클럽맨이다. 2002년부터 현재까지 포항의 모든 영광의 순간을 함께 했던 그이기에 내년을 맞이하는 마음가짐이 남다르다.

김광석은 “2002년부터 올해까지 포항에서만 14시즌(상무시절 2년 제외) 을 보냈다. 포항에 있는 동안 들어올린 우승컵만 7개다. 올해의 경기력과 성적은 분명 우리 포항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모습이 아니다. 내년 시즌에는 더 좋은 성적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포항스틸러스 선수단은 오는 1월 4일부터 포항 송라 클럽하우스에서 2017 시즌을 위한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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